플루티스트 손유빈, 뉴욕필하모닉 단원 발탁
2012-11-23 (금) 12:00:00
플루티스트 손유빈(사진·28)씨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단원으로 발탁됐다. 뉴욕 필하모닉의 현악 파트에는 한국인 단원이 여러 명 있지만 관악 파트에서의 한국인 입단은 처음이다.
손유빈은 예원학교 졸업하고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에서 학부를, 예일대 음악대학에서 석사를 마쳤다. 뉴헤이븐 심포니에서 수석단원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뉴욕필 객원단원 및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