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같은 믿음 안에서 내 짝 찾아라

2012-11-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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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청년들 만남‘좋은 사람…’ 커플 만들기 열려

같은 믿음 안에서 내 짝 찾아라

애나하임 성 토마스 한인천주교회에서 열린 미혼 남녀들을 위한 만남의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젊은 미혼 가톨릭 청년들의 유쾌한 만남의 자리,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 SEASON 3’ 행사가 지난 11월10일 애나하임 성 토마스 한인천주교회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는 가톨릭 신앙 안에서 하느님께서 주신 소중한 인연을 찾고자 하는 40여명의 청년들이 16개의 여러 본당에서 참여하여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여러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소중한 인연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이 가톨릭이라는 하나의 신앙 안에서 좋은 친구 또 좋은 협력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 행사에는 그동안 함께 모이기 어려운 많은 본당의 청년들이 함께 하였으며, 총 7커플이 탄생했다.


김 마리릿다 수녀는 참석자들을 위한 축하인사에서 “오늘의 이 부르심은 우리가 결정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계획하고 초대하신 것이라며, 같은 신앙을 가진 좋은 사람을 만나고자 이곳에 온 모두가 하느님을 따라 사는 삶을 같이 걸어갈 수 있는 인생의 파트너를 만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행사를 주최하였던 성 토마스 성당의 젊은 부부모임(Young Couples Ministry)인 소울메이트(SOULMATE)의 이창호 이냐시오씨는 “교회 안에서 함께 봉사하며 만난 많은 소울메이트의 커플들처럼 더 많은 청년들이 이 행사를 통해서 한 신앙 안에서 만나서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며, 궁극적으로는 혼인성사를 통해 성가정을 이뤘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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