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가협 첫 대학생 공모전 예선 통과 12개 작품전
지난 7월 대학생 공모전 기금모금을 위해 도자기를 제작한 미술가협회 회원들
24일 오프닝날
본선 입상자 발표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회장 박영국)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학생 미술공모전이 지난 달 31일 마감, 예선에서 12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미술가협회는 11월24일부터 12월4일까지 리앤리 갤러리에서 이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오프닝 날 본선 입상자 3명을 발표,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를 맡은 이사회 관계자들은 “처음 실시한 공모전이라 우려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작품수준이 상당히 높았다”고 전하고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시카고, 텍사스, 로드아일랜드 등 전국에서 60여점이 응모했으며 작품분야도 영상, 회화, 인스톨레이션, 자동차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3D 등 모든 장르에 걸쳐있어 굉장히 참신하고 재미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선 진출자는 다음과 같다. 유원영(로드아일랜드 스쿨오브 디자인), 새라 이상이(로드아일랜드 스쿨오브 디자인), 대니얼 채(패사디나 아트센터), 마리아 안(아트센터), 김태준(아트센터), 강세령(캘스테이트 롱비치), 애니 조(아트센터), 샐리 형(시카고), 샌드라 김(오티스), 이수진(오티스), 다이애나 한(링글링 스쿨), 이하경(패사디나 시티칼리지).
이들 중 본선 심사에서 선정되는 3명이 미술가협회 회장상(상금 2,000달러), LA 문화원장상(1,000달러), 수 김 장학상(1,000달러)을 수여받게 된다.
한편 이번 대학생 공모작품전에는 지난 여름 미협회원들이 기금모금을 위해 만들었던 도자기 작품들도 함께 전시 판매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24일 오후 4~7시, 공모전 시상식은 5시에 열린다.
Lee & Lee Gallery 3130 Wilshire Blvd, #502 LA, CA 90010 (213)365-8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