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스 최의 매력 빛난 피아노 콘첼토
2012-11-16 (금) 12:00:00
연주를 마친 후 루퍼스 최(왼쪽)와 김용재 지휘자가 객석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지난 10일 지퍼홀에서 열린‘ LA 신포니에타와 함께 하는 피아노 콘첼토의 랩소디’가 청중들의 호평과 함께 성료됐다.
피아니스트 루퍼스 최가 후배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LA 신포니에타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이 연주회에는 한인들뿐 아니라 주류사회 음악인들도 다수 참석, 박수갈채와 함께 감동적인 연주회라는 평을 아끼지 않았다.
김용재 LA 신포니에타 지휘자는 “학생들이지만 프로 연주자들과 견주어도 뒤지지않는 기량과 음악성을 보여주어 많은 청중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고 특히 “모든 사람들이 기대했던 루퍼스 최의 라흐마니노프 콘첼토 2번 연주는 전 악장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카리스마와 오케스트라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전원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연주회는 젊고 실력 있는 영 피아니스트들이 롤 모델인 선배 피아니스트의 수준높은 연주를 경험하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마이클 정, 앰버 석, 그레이스 한이 글링카, 거슈인, 슈만의 피아노 콘첼토를 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