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케어 파트 D, 신규변경 신청 내달 7일 마감
처방약 비용을 보조하는 메디케어 파트D(처방약 보험)의 신규 및 변경 신청 마감일이 내달 7일로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 신청을 하지 못한 수혜 대상 한인 노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메디케어 파트 D 플랜 가입 및 변경은 매년 10월15일부터 12월7일 사이에 가능하며 변경된 내용은 새해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연방보건부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센터(CMS)는 “메디케어를 갖고 있으면서 처방약 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늦어진 기간만큼 벌금을 물게 되므로 이번 가입 및 점검기간에 꼭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약 보험에 이미 가입한 사람들도 매년 보험회사에서 보험료와 약값을 재조정하므로 이 시기에 본인이 현재의 약 보험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다른 약 보험으로 옮기는 것이 좋을지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 모두 가입된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 기간 외에 연중 보험변경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할 부분이다. 메디케어는 소득에 관계없이 65세 이상 또는 특정 장애를 가진 사람, 말기 신장질환자 등을 위한 건강보험으로 A(병원보험), B(의료보험), C(어드밴티지 플랜), D(처방약 보험 혜택) 등 4가지로 분류된다. 65세 이상 혹은 장애인으로 메디케어를 갖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처방약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메디케어에서 지정해준 기간에만 플랜 변경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뉴욕과 뉴저지에서 메디케어 플랜 가입 및 변경 설명회가 잇따라 열린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오는 28일 오후 2시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퀸즈 아시안 플라자(136-02Roosevelt Avenue)와 29일 오후2시 뉴저지 잉글우드에 위치한 KCC한인동포회관(40 Bennett Road)에서 각각 세미나를 연다.
우&제 보험도 뉴저지 시니어 전문보험에서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뉴욕 자비원 소셜서비스 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설명회를 진행한다. ▲문의: 1-888-998-8012(우&제 보험), 1-888-201-4746(유나이티드 헬스케어)<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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