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2년 가을 구두, 차분한 세련미가 대세

2012-1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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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디자인과 형태로 세련미를 강조한 구두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절제의 미’가 담긴 구두는 과연 어떤 디자인일까? 토탈 패션 브랜드 EFC가 제안하는 올 가을 슈즈 트렌드를 살펴본다.

■ 클래식한 매니시 슈즈로 세련되게
이번 시즌 여성 구두는 남성적인 클래식함과 섬세한 디테일을 담아 스타일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고수하되 라인을 섬세하게 변형해 발끝에 힘을 준 것.

이에 따라 올 가을에는 매니시 바람을 타고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옥스포드화가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스콰이어가 출시한 부티 옥스포드화는 캐주얼룩은 물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패션과도 잘 어울리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올해 트렌드 컬러인 잉크 블랙 슈즈는 펀칭 디에일과 매치돼 시크함을 더했으며 스웨이드과 가죽을 톤온톤 콤비로 해 고급스러움까지 갖췄다.

■ 독특한 장식과 형태로 우아하게
2012년 FW 런웨이에서는 골드 계열의 금빛 장식이 눈에 띄었다. 또 컬러는 차분하게 하고 커팅과 라인을 통해 포인트를 살린 구두들이 등장했다.

이에 따라 에스콰이어는 은은한 토파즈 컬러에 보석 장식이 있는 슈즈를 선보였다. 유선형으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곡선 커팅과 눈꽃을 연상시키는 보석이 은은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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