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건강칼럼/ 기(氣) 치료법 (하)

2012-11-06 (화)
크게 작게
우리가 질병에 걸리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정상적인 기운의 흐름이 손상됨으로써 시작된다고 봅니다. 정상적인 기운의 흐름이 손상되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인체 내의 면역체계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인체 내에서 면역세포 인터페론 등의 면역체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하나의 공장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인체 내에서의 전기, 즉 기운의 흐름이 정상적이지 못할 때 질병은 발생되는 것이고 치료 또한 이러한 기운의 흐름을 정상적으로 되돌릴 수 있어야만 가능해지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질병에 거리는 것은 흐트러진 기운에 노출된 오랜 시간의 결과이며, 마찬가지로 어떠한 이름의 병이든지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기운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깃들 때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 기치료를 받는 자세
기치료는 매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이나 약이 그렇듯이 기도 매일 매일 받아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먼저 받은 기의 효능이 소멸되기 전에 새로운 기를 넣어야 지속적인 효과가 있어 병이 빨리 낫습니다.기를 받으면 치유과정이 직선적으로 계속 호전만 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좋아지다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도로 나빠지는 듯 한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명현현상이라고도 하는데 좋아지다 나빠지고 좋아지다 멈추고 그러면서 점점 좋아집니다.


기는 마음의 에너지입니다. 마음으로 주고 마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주는 자와 받는 자의 마음의 주파수가 딱 맞았을 때 기가 쏙쏙 잘 들어갑니다.주는 사람은 주고자 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이라야 생기를 뿜어낼 수 있고 받는 사람은 믿고 신뢰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이 되었을 때 기를 잘 받아들이게 됩니다.

■ 기치료를 받았을 때의 효과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여 줍니다. 막힌 기혈을 뚫어줍니다. 뭉친 어혈을 풀어줍니다. 면역력을 강화시켜 병을 치유합니다. 피로, 무기력증을 없애줍니다. 체질을 개선합니다. 오장육부의 기능이 강화됩니다. 마음이 안정되고 스트레스를 안 받습니다. 인간본연의 착하고 아름다운 천성으로 원심 회귀합니다.

기치료를 받고 나면 몸이 나른하고 졸리기도 하고 전에 아팠던 곳이 다시 아프거나 아픈 곳이 더 아프기도 하는 기몸살이 나기도 합니다. 피부를 통한 독소 배출로 인하여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기타 여러 가지 명현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치료를 받고나서 술을 마시면 기가 흩어집니다. 화를 내면 기가 다시 막혀버립니다.시기하고 미워하면 기의 흐름이 안 좋습니다. 기를 받고 나서는 몸과 마음을 소중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을 밝고 아름답게 가져야 기가 잘 돌아 몸이 더욱 좋아집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