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늦가을 외출에는 이 스타일이 딱!

2012-10-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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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나들이 갈 때 멋 내기 노하우

아침, 저녁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이다. 가을을 붙잡고 싶다면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발휘해 스타일을 챙기고, 야외 축제와 문화공연에 참석해 보자. 패셔너블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유지하되 심한 일교차 발생을 염두에 두어 보온성이 가미된 센스 있는 연출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 뮤직 페스티벌에는 휴대가 편한 가디건이 제격
열정과 낭만의 열기가 가득한 이런 날, 평소와는 다르게 보이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 여자의 심리가 아닐까. 하지만 보통의 음악축제는 하루 종일 실외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다양한 옷을 레이어드하면 차별화된 멋을 선보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변덕스러운 날씨를견딜 수 있는 현명한 팁이다.

니트 가디건은 가을철 로맨틱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가디건은 소재에 따라 천차만별의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니트 소재의 가디건은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짧은 길이의 가디건보다 엉덩이를 덮는 정도의 기장이 안정감을 주는 편이다.


베이직 하우스는 음악 축제에 어울리는 룩으로 로맨틱 빈티지 룩을 추천한다.
보라색과 노란색의 변형된 도트 패턴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하늘하늘
한 원피스를 이너웨어로 입고 따뜻한 캐시크릴 소재의 브이넥 가디건을 매치하
면 빈티지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패션이 완성된다.

■ 자연을 즐기러 갈 때는 바람을 막아주는 필드점퍼
가을에는 자연의 모습을 주제로 한 축제도 많이 열린다. 멀리 외곽으로 떠나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도심 속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축제도 마련되어 있으니 한 번쯤 가 볼만하다.

자연 축제는 탁 트인 전망 덕에 바람이 많이 불어 체온유지가 관건이다. 이럴 때는 바람을 막아 줄 수 있는 필드점퍼가 좋은데 최근에는 여성성을 더한 변형된 형태의 디자인들이 선보이고 있다.

마인드 브리지는 필드점퍼를 활용한 로맨틱 아웃도어 룩을 추천한다. 마인드 브리지는 흔히 야상이라고 불리는 기존 필드 점퍼에 목의 깃 부분을 넓게 하고
허리라인을 강조해 좀 더 여성스럽고 패셔너블한 요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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