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방한계선

2012-10-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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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이라는 것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심지어는 국가라는 것도 변한다. 미국은 원래 인디언 원주민 땅이었지만 지금은 유럽에서 건너온 백인들 땅이 되고 말았다. 이 유럽인들은 ‘미국 땅’의 강점을 적자생존이라는 이론으로 정당화하고 있다.

북한은 연평도 포격을 포함해서 북방한계선에 대해 끊임없이 도발하고 있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휴전협정 당시 꼬불꼬불하게 서해안의 남북 경계선을 정했기 때문이다.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연평도 방문에 대해 북한이 반발하고 있다. 남한과 북한은 공존할 수밖에 없다. 공존은 ‘무기’가 아니라 ‘협상’에 의해서면 가능하다. 남북한은 어떤 형태로든 북방한계선에 대해서 ‘논의’해야 한다.


<서효원/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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