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희호 여사에게 바란다

2012-10-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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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으면 하는 것이다. 몇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첫째,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뽑는 일이다. 김 전 대통령이 늘 여성 우대 정책을 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 여사의 의중을 알 수 있다. 본인 스스로 못 이룬 꿈을 박 후보를 통해 실현해 보는 것이다.

둘째, 지역감정을 이 기회에 청산하는 것이다. 민주당 후보에게 몰아주던 표를 박 후보에게 줌으로써 새누리당 후보도 호남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이는 것이다.


셋째 구원을 푸는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많은 핍박을 받았던 김대중 측이 화해의 손을 내미는 것이다. 넷째 김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다. 박 후보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을 주장하였고 발전적 사고로 대북관계를 풀겠다고 하였다. 반드시 남북 화해 무드는 확대 발전될 것이다.

다섯째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는 것이다. 강력한 여성 대통령의 위상을 심어 전국민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혁신 정책을 내놓음으로써 북의 간접침략을 분쇄하고 대한민국의 국기를 확고히 할 수 있다. 이 여사가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기를 바란다.


<손 가명/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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