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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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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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은행, 건강검진 할인 혜택 등 고객유치 적극

한인은행들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마련,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고객 감사 이벤트부터 건강검진 할인 프로그램 등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상품들이 대부분이다.

BBCN은행은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로 이달 1일부터 12월말까지 새로 펀드를 개설하는 고객들에게 CD 금리를 연 1%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저 예치금은 1,000달러이며 24만달러까지 예치 가능하다. BBCN은행의 헨리 이 부장은 "BBCN으로 새로 출범한지 1년을 맞아 고객들을 위해 이 같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타 은행들의 연 CD금리가 0.15~0.3%인 점과 비교해 매우 큰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윌셔은행은 지난 9월말부터 온라인 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정보 보안을 위한 ‘Trusteer Rapport’(이하 TR)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TR 프로그램은 비정상적인 접근 차단, 키보드 보안 기능과 윌셔은행 온라인 뱅킹사이트의 진위여부 확인, 해커의 하이재킹 방지 등 기존의 보안체계를 강화하고 일반 악성코드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TR 프로그램은 기존 컴퓨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타 바이러스 보안프로그램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은행 웹사이트(www.wilshirebank.com)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윌셔은행은 또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저 예치금(minimum balance)이 요구되지 않는 ‘Student Checking’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한국에서 미리 우리아메리카 은행의 예금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으로 입국예정인 한국인 고객들이 미국 계좌개설에 필요한 서류를 한국에 있는 우리은행에 접수하도록 한 것이다. 우리은행 측은 유학, 취업, 이민 등 장기체류 또는 거주를 목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하려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아메리카는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한국 대학병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건강검진 시 혜택을 주는 ‘메디컬 인스톨먼트 계좌’를 내놓아 많은 신규 고객들을 유치했다. 이 계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서울대, 순천향대, 건국대, 한양대 메디컬센터에서 건겅감진을 받을 시 최대 30% 할인 혜택과 공항 픽업 서비스가 제공된다.

은행 관계자들은 연말을 앞두고 한인은행들이 고객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들과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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