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성미의 정점 뒷굽 스타일의 완성 앞코

2012-10-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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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두의 앞과 뒤에 숨은 매력

구두는 여자의‘자존심’이다. 여성에게 구두는 자신을 드러내는 패션이다. 구두는 때와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특히 구두 앞코의 장식과 뒷굽의 모양새는 마치 전혀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또 큐빅, 코사지, 리번, 스터드 등의 장식이 있는 구두로 변화가 온다.

■ 과감한 스타일엔 꽃 코사지 섹시
구두 굽은 사람의 몸으로 따지면 뒷태다.
올 봄에 구두 뒷태에 힘을 준 스타일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뒷굽이나 발뒤꿈치 부분에 꽃모양의 코사지, 큐빅, 나무 느낌의 굽 등이 눈에 띈다.

원색의 옷과 달리 구두 색상은 자연스러운 뉴트럴이 대세다. 살색과 유사해 다리 라인을 매끈하게 살리는 색상이다. 여기에 크리스털, 큐빅 등의 장식이 있으면 여성스럽고 고상한 느낌을 준다. 원피스 정장에 세련된 느낌을 준다. 과감한 스타일에는 꽃 코사지가 섹시한 느낌을 준다. 다리 노출이 적잖은 미니스커트에 각선미를, 심플한 정장에는 포인트를 준다.


구두브랜드 슈대즐은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포인트 디테일의 굽이 주목받고 있다. 정장뿐만 아니라 데이트 의상에도 세련된 스타일로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 리번 장식 귀엽고 사랑스러워
구두 장식은 앞코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앞코의 장식, 모양으로 여성스런 패션에 엣지를 준다. 정장 차림에 어울리는 검정색 힐은 코가 뾰족할수록 세련되고 섹시해 보인다. 큐빅 장식을 더하면 여성스러움을 풍겨 모임 패션에 활용할 수 있다.

걸리시한 옷을 즐겨 입는다면 리번 장식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밋밋한 단색 리번보다 프린트가 들어있거나 주름을 잡은 리번은 색다른 멋을 낼 수 있다. 봄에 어울리는 시폰 원피스에도 리번이 달린 펀칭 구두는 여름까지 오래 신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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