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상근(Piriformis) 스트레칭

2012-10-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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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 필라테스

▶ <72> 내 몸이 좋아하는 재활체조

근육은 항상 움직여야 신진대사가 이루어지고 외부로부터 적당한 자극이 없으면 능력이 저하되어 자연적으로 수축 탄력성을 잃고 굳어져 버린다.

특히 근육은 항상 움직여야 한다. 고인 물은 썩고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움직임이 줄어들고 외부로부터 적절한 자극이 없으면 능력이 저하되고 탄력을 잃고 굳어지기도 한다.

반대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근육은 활발한 신진대사가 이루어져 양질의 ‘특등육’이 형성되는 것이다. 유연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스트레칭은 시간이 날 때마다 몸을 움직이고, 늘려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적당한 준비운동 없이 근육을 무리하게 이완하는 경우 이것은 또 다른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칭은 매일 운동을 해야 효과를 최대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오랜기간 쉬면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가 버린다.

오늘 배우는 이상근(Piriformis)은 엉덩이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고 이 근육 밑으로 좌골 신경이 지나가며 허리 디스크가 아니면서 허리 디스크와 유사한 통증을 유발한다.

* 시작자세
무릎을 구부린 채로 매트에 똑바로 누워서 먼저 두 다리로 ‘ㄱ’자를 만든다. 오른발의 발목을 왼발 발목에 크로스 시킨다. 숨을 들이쉰다.

* 숨을 내쉰다
머리를 들어서 두 손으로 왼쪽 허벅지를 감싸 안아준다.

* 숨을 들이쉰다
머리를 내리고 내쉬는 숨에 무릎을 가슴 쪽으로 잡아 당기며 둔부가 스트레치 되는 것을 느껴본다. 이 동작을 하는 동안 꼬리뼈는 항상 바닥에 붙어 있어야 한다.


<이연경, 퍼포밍 아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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