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의 달력이 암시한 것처럼 2012년 12월21일 인류는 과연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가? 현재 전 세계가 맞고 있는 위기와 종말론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조명한 책 ‘당신은 과연 준비되어 있습니까? 2012, 2013, 2014…’(사진·토파민 출간)가 나왔다.
저자 제시팬 박은 필라델피아에서 10년 동안 거주하면서 요리책 ‘교포 울린 한식요리’를 펴내고 본보 푸드섹션에 칼럼을 기고하기도 했던 요리 전문가로, 이 책은 그녀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 내용에 기초해 다가올 인류의 재앙을 인식시키고 이에 대비하도록 경고하기 위해 썼다고 한다.
“2012년은 역사상 가장 기이하고 사건이 많고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자연재해, 경제공황, 전염병 발생, 핵전쟁, 세계정부 등장, 666 생체 칩 등 앞으로 일어날 사건사고들을 예고하며 이 재해로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 하나님의 사랑 깨닫기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인류는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거대한 타이태닉호를 타고 항해중이며 얼마 후에는 필연코 몰락과 붕괴를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이러한 인위적인 재난에 대비해 육신의 양식과 영혼의 양식을 준비하라고 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