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스타일 음식매력의 발견

2012-08-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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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부터 할리웃 복판서 ‘더 테이스트’ 행사

다가오는 9월 1, 2, 3일 사흘에 걸친 노동절 연휴 주말에 푸디들을 흥분키시는 행사가 있다. LA의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Paramount Pictures Studio)내 영화 세트에서 대규모로 펼쳐지는 음식행사 ‘더 테이스트’(The Taste)가 바로 그것이다. LA Times와 미디어 그룹(LATMG)이 주관하는 행사로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인 할리웃의 영화 세트 속에서 뉴욕을 능가하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LA 스타일 음식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기회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로 음식애호가 초대
뉴욕을 능가하는 다양한 요리 시범과 경연

첫째날인 1일 낮에는 ‘필드 투 포크’(Field to fork)라는 주제로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에는 7개의 세미나와 유명 셰프의 쿠킹 데모가 준비되어있다. 27개의 레스토랑과 25개의 주류업계가 참가하고, 실버레이크의 인기 식당 ‘포레지’(Forage)의 오너 셰프인 한인 제이슨 김의 쿠킹데모(2:15~3pm)도 예정돼있다. 티켓은 65달러(+4.57달러 프로세싱 피)이며 21세 이상만 참가 가능하다.


해가 지고 나서는 같은 장소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 한다.

1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에는 ‘칵테일 컨피덴셜’(Cocktail confidential)
로 바텐더들의 축제가 벌어진다. 칵테일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으며 유명 바텐더의 데모와 경연이 펼쳐진다. 30여개의 레스토랑이 참가해 안주거리를 넘어선 트렌디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역시 30여 주류업체가 참가한다. 한국회사로는 국순당이 참여한다. 티켓은 65달러(+4.57달러 프로세싱 피)이며 21세 이상만 참가 가능하다.

둘째날인 2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에는 ‘플레이버스 오브 LA’(Flavors of LA)라는 주제로 LA 타임스의 레스토랑 비평가 조나선 골드의 진행으로 LA 최고의 레스토랑들을 통해 맛보는 세계의 요리를 즐긴다. 와인과 사케 세미나와 유명 셰프의 쿠킹 데모가 펼쳐진다. 비비고를 비롯한 70개에 가까운 레스토랑과 27개의 주류 업체가 참가한다. 티켓은 65달러(+4.57달러)이며, 21세 이상만 참가 가능하다.

같은 날 밤, 오후 8시에서 오후 11시에는 ‘디너 앤 드링크’(Dinner & drink)라는 주제로, 음식과 주류의 페어링, 특별한 맥주, 커스텀 칵테일, 최고의 와인을 마음껏 먹고 마실수 있다. 와인과 맥주, 쿠킹 데모가 예정되어있다. 35개의 레스토랑과 37개의 주류업체가 참가하며 티켓은 65달러(+4.57달러)이며 21세 이상만 참가 가능하다.

3일 노동절에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레이버 데이 피크닉’(Labor day picnic)이 펼쳐진다. 온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 있고, 티켓을 구입한 어른과 동행하는 12살 미만 어린이는 공짜 입장이 된다. 와인 디렉터의 와인 세미나, 토마스 켈러의와 대화, 유명 셰프의 요리 데모가 펼쳐지며, 부숑, 허클베리 카페를 비롯한 30여개의 레스토랑과 20여개의 주류 업체가 참가한다. events.latimes.com/taste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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