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땡볕에 지친 내 피부 보송보송하게

2012-08-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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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공관리 제품 탐구

여름휴가가 즐거울수록 몸에 남겨진 후유증은 크다. 여느 해보다 뜨거웠던 태양 볕에 달아오른 피부, 푸석푸석한 머리카락을 보노라면 휴가지에서의 시간들이 원망스럽다. 피부는 휴가지의 해변, 워터팍의 각종 오염물질과 뙤약볕에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한 번 넓어진 모공은 예전처럼 줄어들지 않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넓어진 모공을 깨끗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모아봤다.

■ 모공 노폐물 관리
모공케어에서 기초는 모공 속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일이다. 클렌징만 잘해도 모공에 노폐물이 남지 않아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모공을 막히지 않게 하고 피지 분비를 조절해 주는 게 중요하다. 모공 전용 클렌징 제품을 매일 사용해 기초를 다져줄 수 있다.

듀크레이의 케라크닐 젤 무쌍은 지성과 트러블 피부에 사용하는 젤 형태의 모공 전용 클렌저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특허성분 미르타신, 사발 추출물이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한 모공 확장을 억제 시켜준다.


오리지널 로우의 블랙 버블 포어 타이트는 브러시로 모공을 청소하는 재미난 제품이다. 9만5,000여개의 탄력 모(毛)가 모공 속에 끼어 있는 피지, 노폐물을 자극없이 제거한다. 브러시를 이용해 손으로 세안할 때 놓치기 쉬운 굴곡진 부위도 깨끗하게 씻어 모공의 넓어짐을 예방한다. 슈퍼 히알루론산 성분과 40여가지 자연 유래 성분, 코코넛 등의 천연 세정성분이 함유돼 피부 자극도 적다.

■ 마스크로 집중 관리
피부의 묵은 각질, 블랙헤드 등 노폐물은 매일 세안만으로 깨끗해지지 않는다. 모공 전용 클렌저를 매일 사용하면서 일주일에 1~2회 정도 마스크 팩으로 묵은 각질을 없앨 수 있다.

블리스의 스팁 클린 포어 퓨리파잉 마스크는 피부 표면의 각질을 떨어뜨려 매끄럽게 해준다. 막힌 모공을 씻어내고 늘어진 모공을 조여주는 기능이 있다.

마스크팩을 얼굴에 바른 후 15분 뒤 따뜻한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내거나 미온수로 헹군다.

차앤 박 화장품의 안티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는 블랙헤드만을 타겟으로 한 제품이다. 블랙헤드를 없애는 마스크와 모공의 진정과 수축을 돕는 수축마스크가 함께 들어 있다. 동봉된 검은 면봉으로 콧등에서 빠져 나온 블랙헤드를 직접 닦을 수
있다.

멜비타의 영스킨 클레이 마스크는 유분이 많은 피부를 위한 모공관리 화장품이다. 세안하고 마른 얼굴과 목에 바르면 트러블이 진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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