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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 자극 줄이고, 영양공급 하세요

2012-08-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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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형처럼 긴 속눈썹 만드는 노하우

눈의 변화는 비단 화장뿐만이 아니다. 아찔한 속눈썹은 그 자체만으로 극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속눈썹을 길어 보이게 하는 방법으로는 인공적인 시술, 인조 속눈썹 붙이기, 마스카라 겹겹이 바르기 등이 있다. 이 방법들은 일시적이고 단편적일 뿐이다. 꾸준히 노력하면 자연적으로 풍성한 속눈썹을 만들 수 있다. 전문가들로부터 긴 속눈썹을 위한 생활 수칙을 들어봤다.

■ 자극을 주지 말 것
속눈썹의 숱도 모자란데다 자주 빠지면 평소 생활습관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눈을 마구 비벼 속눈썹을 빠지게 하든가 눈 주위가 건조해 눈가에 자극을 준다면 고쳐야 한다. 습관적으로 속눈썹을 뽑다 보면 모근이 약해져 쉽게 빠진다. 속눈썹의 모발력도 약해진다.

피로한 눈도 속눈썹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평소에 양 손을 비벼 눈에 갖다 대는 마사지법을 이용해 혈액순환을 돕고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속눈썹이 잘 자라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셈이다.


■ 부드럽게 세안할 것
마스카라 등 눈 화장을 지울 때는 자극이 덜한 오일 타입의 제품으로 눈썹 결을 따라 부드럽게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자극을 덜 주고 깨끗하고 꼼꼼하게 지워야 한다.

워터 프루프 제품의 세안에는 면봉에 오일이나 아이 메이컵 리무버를 묻혀 살살 닦아내듯 지운다. 손으로 눈가를 비벼 잔여물을 제거하면 자극을 줄 수 있다. 엑스트라 버진 오일 면봉은 면봉에 이미 오일이 묻혀 있어 메이컵을 수정할 때 자극없이 닦아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 속눈썹 건강 따로 챙길 것
속눈썹도 모발의 일부다. 속눈썹과 머리카락의 건강을 돕는 식품을 골고루 섭취한다. 물은 속눈썹 탈모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눈가의 건조를 막아준다. 속눈썹도 모발의 일부라 단백질이 풍부한 콩, 두부와 같은 음식을 섭취해도 좋다. 계란 노른자에 함유된 비오틴 성분은 탈모 예방을 돕고, 단백질과 비타민 B 등이 함유된 흑미는 모발을 튼튼하게 가꿔준다.

■ 영양 주는 제품 바를 것
손상된 속눈썹의 회복을 위한 전용 제품을 따로 챙긴다. 속눈썹을 빨리 자라게 하거나 영양분을 공급해 건강을 되돌리는 아이템들이 있다. 마스카라 베이스 겸용의 아이래시 토닉은 네덜란드 겨자, 캄프리진액 등 천연 식물 성분이 속눈썹의 영양과 동시에 트리트먼트 효과까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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