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레페 팬케익

2012-08-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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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애의 쉬운 요리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는 한국에서 오는 손님을 맞을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오랫 만에 만나는 친척이나 지인들이 무척 반갑고 그들과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어 기대되어지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위해 매번 식사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조금은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 한번쯤 아침식사로 크레페 팬케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크레페 팬케익은 시중에 나와 있는 팬케익 파우더를 이용해 만들기도 간편하고 기존의 팬케익에 크레페를 접목시켜 더욱 부드러운 맛이 더해진 새로운 팬케익입니다.


기존의 팬케익은 반죽을 많이 휘젓지 않는게 폭신하고 도톰하게 팬케익을 구울 수 있는 팁이라면 크레페 팬케익은 반죽을 묽게 만들어 쫄깃함을 살려주는게 그 비법입니다.

얇게 부친 팬케익을 돌돌 말아 그 위에 과일과 시럽을 끼얹어 내는 크레페 팬케익은 그 부드러움과 달콤함 그리고 과일과 어우러지는 산뜻함에 모두가 매료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클래스 문의: (714)510-1589

■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 팬케익믹스 2컵, 달걀 1개, 물 1 3/4컵, 딸기, 블루베리 시럽, 버터, 휘핑크림

▲만들기
(1) 팬케익믹스에 달걀, 물을 넣고 잘 섞는다.
(2) 달군 팬에 (1)의 반죽을 넣고 얇게 부친다.
(3) (2)를 뒤집어 버터 1t를 넣고 시럽을 뿌린 후 달걀말이 하듯이 2~3번 돌돌 만다.
(4) 접시에 완성된 팬케익을 담고 과일을 얹은 후 시럽을 조금 더 끼얹는다.
(5) 휘핑크림과 곁들여 낸다.

▲블루베리 시럽은 마켓의 팬케익 파우더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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