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신상 수영복’은?
2012-08-03 (금)
기온이 상승할수록 그녀들은 벗는다. 과감한 수영복의 계절이다. 시즌 수영복은 시원한 마린컬러를 바탕으로 변형된 스트라이프와 플라워 프린트 등의 크루즈 스타일, 몸매 결점이나 체형을 보완하기 위한 핫팬츠 및 선드레스가 추가된 세트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여름 스포츠 활동에 맞춰 전문가 제품 못지않은 기능성을 갖춘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해마다 바뀌는 수영복의 유행에 따르기보다 체형에 따라 결점을 감추고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을 우선 순위로 고른다. 또 피부가 어두우면 비비드 컬러를, 흰 편은 파스텔 색상으로 선택한다.
■ 감추고 싶은 뱃살
여성들이 수영복을 입을 때 가장 두려운 것은 뱃살일 터. 복부의 단점을 가리려면 허리 부분을 랩으로 감싸는 형태의 원피스 수영복이나 복부 부분에 화려한 프린트가 있는 아이템을 입는다. 착시효과를 줘 슬림해 보인다.
단색보다 스트라프, 도트 등 무늬가 있는 수영복을 입어 배에 집중되는 시선을 분산시킨다. 품이 넉넉하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실루엣의 탑이나 속이 비치는 가디건을 덧입으면 결점을 보완할 수 있다.
■ 하체 통통족
골반뼈 정도까지 라인이 파인 수영복을 입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다리가 길어 보이고 몸매를 날씬하게 연출해 준다. 수영복 상의는 눈에 띄는 색이나 리번 장식 등으로 시선을 끌도록 한다. 반대로 하의는 블랙 등 어둡고 심플한 스타일로 입는다. 굵은 목걸이, 뱅글 등을 착용하면 시선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다.
■ 키가 작거나 짧은 다리
다리의 단점을 보완하려면 허벅지 끝까지 과감히 노출하는 하이레그 수영복을 입는다.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다. 수영복의 끈(스트링)은 얇은 것이 적당하다. 가슴 부위에 화려한 장식이나 프린트가 있는 상의를 입으면 시선을 분산시켜 준다. 사각 팬츠나 랩 스커트 등은 다리를 더욱 짧아 보이게 하므로 입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