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치즈 자주 먹으면 당뇨 예방

2012-08-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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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를 자주 먹으면 2형(성인)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과 네덜란드 연구팀은 하루 치즈를 55g(슬라이스 치즈 2개) 이상 먹으면 당뇨병 위험을 12%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유럽 8개국의 당뇨병환자 1만2,400명과 건강한 성인 1만6,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요구르트를 하루 55g 마시는 것도 치즈와 같은 당뇨병 위험 감소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치즈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포화지방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포화지방이라고 모두 나쁜 것은 아니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특히 치즈와 요구르트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probiotic bacteria)과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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