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독영화로‘복음의 빛’을 온누리에

2012-07-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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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IT ‘제5회 팬퍼시픽 영화제’

▶ 10월18~21일 웨스트필드 몰

기독영화로‘복음의 빛’을 온누리에

미디어를 통한 선교를 목적으로 창설된 위한‘제5회 팬퍼시픽 영화제’가 글로벌 미디어 & IT 주최로 10월18~21일 아케디아 소재 웨스트필드 샌타애니타 몰에서 열린다. 지난해 행사 시상식에 참석한 영화인 및 영화 지망생들의 모습.

글로벌 미디어 & IT(GMIT·이사장 이승용 목사·2115 W. Crescent Ave. #275, Anaheim)는 오는 10월18(목)~21일(일) 아케디아 소재 ‘웨스트필드 샌타애니타 몰’(400 S. Baldwin Ave.)에서 ‘제5회 팬퍼시픽 영화제’(Pan Pacific Film Festival·PPFF)를 개최한다.

미디어를 통한 복음 전파를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는 PPFF는 한인들에 의해 창설돼 매년 가을에 열리는 기독 영화제로, 해가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처음으로 샤핑몰에서 열리면서 AMC 극장에서 매일 출품작을 상영하는 올해 영화제는 토요일에는 시상식(오후 7~9시) 위주로, 나머지 사흘간은 웍샵, 각종 공연, 조각 전시회 크리스천 모델 및 연기자 오디션, 미디어 관련 세미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탁월한 경험과 깊은 신앙을 가진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웍샵은 영화 지망생들에게 풍성한 배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은 ▲민심 마케팅의 파워(강사 제이슨 존스) ▲제작 총지휘 프로듀서의 역할(래리 폴랜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할리웃 시스템 활용하기(샨 던) ▲하나님의 방식으로 하는 영화 제작(데이빗 우드) ▲세계 뉴스자원으로 크리스천 포스트(알렉스 뮤라시코) ▲경건한 영화대본 쓰기(데트 베어) ▲크라우드 펀딩과 인터넷서 자금 모으기(퍼난도 차베스) ▲스트리밍 기술과 영화 배급(청 타이) ▲인터넷을 통한 세계와의 접속(월트 윌슨) ▲가족 신앙 영화산업의 성장(아넬리 러드라프) 등이다.

또 ▲영화제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나(잔 데이빗 웨어) ▲탤런트의 매니저 혹은 에이전트 물색(애던 쉬) ▲좋은 아이디어를 넘어서(찰스 이) ▲교회와 21세기 미디어의 분리(빌 파울러) ▲예술과 엔터테인먼트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영적 전략(찰스 로빈슨) ▲할리웃에서 하나님의 연기자 되기(론 카다시안) 등의 타이틀도 준비된다.

GMIT의 켄 안 사무총장은 “영화제의 내용이 점차 다양해지고 발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한국, 나이지리아 등 여러나라 파트너와 손잡고 영화제를 함께 열기 위해 추진 중”이라고 귀띔했다.

안 사무총장은 “올해는 지난해의 55점보다 훨씬 많은 약 100점의 출품을 기대한다”며 “유럽, 헝가리, 러시아 등지에서도 작품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출품작 접수 마감은 8월31일(비디오 부문은 9월15일). 참가비는 7월말까지는 20달러, 그 후는 25달러다.

입상작 상금은 ▲영화 부문: 최우수 선교 필름·쇼트 내러티브·피처 내러티브 각 3,000달러, 최우수 애니메이션 2,000달러 ▲비디오 부문: 최우수 커머셜 2,500달러, 최우수 웹비디오 각 1,000달러(2등은 500달러), 최우수 교회 미디어 1,000달러 ▲2012년 특별 부문: 북한을 향한 사랑·4~14세 윈도를 위한 희망·미전도 종족을 위한 빛·믿음의 위인들 각 1,000달러 등이다. 이밖에도 감독상 1,000달러, 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각본상·작품상·주제가상 각 500달러 등이 수여된다. 자세한 정보는 www.ippff.com에서 얻을 수 있다.

문의 (714)956-7233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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