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시화본부 고국체험학교에 학생 36명 참가

2012-07-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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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사적지·산업시설 등 방문 배움의 시간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희민 목사)는 ‘제6회 미주 한인 청소년 고국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26일부터 8월7일까지 12박13일 일정으로 실시한다.

올해에는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단장 노형건 전도사)의 학생 36명과 인솔자 13명 등 총 49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이번 고국방문 기간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전주안디옥교회 등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들과 양화진 선교사 묘역을 방문,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한편 청와대, 메시아합창단 창립예배, 글로벌선진학교 문경 캠퍼스 등에서 공연을 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다.


또 코엑스, 남대문시장, 명동, 청계천, 여수 엑스포, 자갈치 시장, 신당동 떡볶이 골목, 연세대, 인사동, 포항제철, 현대조선 등을 돌아보면서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체험하고 도라산 전망대와 천안함이 전시돼 있는 평택 해군기지를 찾아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체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성우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은 “한국 내 주요 도시 성시화운동본부의 지원으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비전을 품게 된다”며 “이번에 함께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어린 시절에 이민 온 학생들”이라고 소개했다.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은 1991년 노형건 단장에 의해 LA에서 창단돼 한인 2세에게 한민족에 대한 긍지와 올바른 믿음을 심어주는가 하면 찬양을 통해 타인종과 교류하며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원은 60여명의 규모이며, 아프리카, 남미, 중국, 동남아 등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문의 (323)936-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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