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철 6단계 샤워법, ‘하루 15분’… 예뻐져요

2012-07-20 (금)
크게 작게

▶ 샤워전 불순물 제거위해 머리 빗어야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 샤워는 빠른 시간 안에 상쾌해질 수 있는 비법이다. 여름에는 땀과 외부 노폐물 때문에 피부가 끈적이고 이물질이 묻기 쉽다. 상쾌한 기분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샤워하는 횟수보다는 방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더위도 쫓고 예뻐지는 뷰티 샤워법을 알아봤다.

■ 1단계: 브러시로 빗기
샤워 전 엉킨 머리카락을 풀어 주고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빗는다. 빗질은 앞쪽에서 뒤쪽, 왼쪽에서 오른쪽 순서로 한다.

빗으로 꾹꾹 누르며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머리카락 빠짐을 방지하고 몸의 피로를 풀어준다.


■ 2단계: 샴푸와 바디클렌저
머리를 감을 때 물의 온도가 차가우면 오염물질과 노폐물이 잘 제거되지 않고, 뜨거우면 두피의 유분기를 제거해 머릿결이 거칠어진다.

샴푸를 할 때 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해야 적당하다. 바디클렌저를 사용할 때는 부드러운 샤워볼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사용해야 피부결이 부드러워진다.

■ 3단계: 샤워기로 전신마사지
물 온도를 높여 샤워기로 전신을 마사지한다. 수압을 높여 발바닥, 무릎 뒤쪽 관절, 팔꿈치 안쪽 관절 등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한다. 배 부분은 배꼽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 허리는 옆구리에서 배 쪽으로 사선 방향으로 마사지하면 몸속 노폐물이 배출된다.

■ 4단계: 헤어 컨디셔너 후 바디 스크러브
샴푸 후 머리카락의 물기를 꼭 짠 후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를 두피에 닿지 않도록 바른다. 이때 브러시로 머리를 빗으면 머리카락 전체에 고루 발린다. 트리트먼트를 사용 후 스팀타월로 머리를 감싸 영양분을 흡수시킨다.

■ 5단계: 제모
제모하기 가장 좋은 때는 피부에 따뜻한 물이 닿으면서 피부와 털이 부드러워지는 10분 내외다. 피부가 불면 모근이 올라와 깔끔하게 제모하기 어렵다. 면도는 털이 난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다.

■ 6단계: 굳은살 제거
샤워 마지막 단계에는 수분 때문에 피부의 두꺼운 각질도 부드러워진 상태다. 굳은살 제거용 돌이나 버퍼를 사용해 발뒤꿈치, 팔꿈치 등 두꺼운 각질 부분을 제거한다. 굳은살 제거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가 적당하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