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얼룩진 화장, 굿바이~ 물에 강한‘워터 프루프 메이컵’

2012-07-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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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피부를 괴롭히는 요즘, 땀에 화장이 지저분해지기 십상이다. 여름철에도 선명하고 매끈한 화장을 유지하고 싶다면 기본이 달라야 한다. 물에 강한‘워터 프루프’ 제품으로 베이스 화장을 꼼꼼히 한다면 번짐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워터 프루프 메이컵을 하는 노하우를 살펴봤다.

■ 메이컵 베이스 = UV 차단과 오일프리가 중요하다

메이컵 베이스는 색조화장의 기본이다.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코 아랫부분이나 눈가 등이 얼룩덜룩해질 수 있다. 워터 프루프 기능이 있는 메이컵 베이스를 선택하면 하루 종일 화장이 들뜨지 않는다. 메이컵 베이스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에는 워터 프루프 기능이 포함돼 있다.


바비 브라운 브라이트닝 SPF 50 PA++ UV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는 메이컵 베이스와 자외선 차단을 겸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워터 프루프 기능은 물론 수정 메이컵으로도 사용하기 좋다.

■ 아이 메이컵 = 번짐과 가루 날림을 조심해라

여름철 아이 메이컵은 간소화하면서도 또렷하게 하는 게 관건. 특히 눈썹과 아이라인은 외부환경에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워터 프루프 기능이 더욱 중요해진다.

섀도를 바를 때는 크림 타입의 아이섀도가 좋다. 크림 타입의 섀도는 오일이 첨가된 제품이 많기 때문에 눈가의 번짐이나 가루 날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지속력이 높아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는다.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는 특히 워터 프루프 기능이 중요하다. 눈가의 점막으로 항상 촉촉하기 때문에 쉽게 ‘판다 눈’이 되기 쉽다.

워터 프루프 기능이 있는 제품은 첨가물이 피부 밀착력이 높아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를 표현할 수 있다. 메이컵 업계 관계자는 “아이 메이컵을 하기 전 아이 블렌더 브러시에 파우더를 묻힌 후 눈 밑을 톡톡 두들기듯이 바르면 흡착력이 높아진다. 워터 프루프 제품을 사용했다면 반드시 전용 클렌저로 세안해 주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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