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역사회 주민들 위한 나침반교회의‘집들이

2012-07-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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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수 교수 초청 무료 음악회

브레아에 새 예배당을 구입해 지난 1일 입당한 나침반교회(담임목사 민경엽·1200 W. Lambert Rd.)는 오는 22일(일) 오후 7시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무료 음악축제 한 마당을 펼친다.

이 행사에서는 백석대학교 음악대학원장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과의 접목을 시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테너 박인수 교수(사진)와 그의 제자들인 테너 김성준·왕승원·이성민·신동원·박성훈·장진영, 소프라노 서정화, 피아니스트 박성은 등이 출연, 수준높은 음악으로 더위에 지친 한인들의 마음을 시원케 한다.

레퍼터리에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거룩한 성,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시대를 넘어 애창되는 명성가곡과 그리운 금강산, 보리밭, 선구자 등 주옥 같은 한국가곡, 박연폭포, 새타령 등 한국민요, 오 솔레미오 등 외국곡이 다채롭게 포함된다.


OC교회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도 활약 중인 민경엽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나침반교회는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라는 모토 아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 왔으며, 이번 이전을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지역사회를 섬기고, 다음세대를 준비시키는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14년 전 창립된 이 교회는 제자훈련, 전도폭발 사역 등을 통해 부에나팍 지역에서 견실한 성장을 이어오다가 이번에 628석 규모 본당과 250여대 수용가능한 주차장, 다목적 친교실, 2개 소예배실, 10여개 교육공간, 카페 등을 갖춘 예배당을 마련해 이전했다.

주일예배 시간은 일요일 오전 8시와 11시. 문의 (562)691-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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