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교황 베네딕토 16세 알현

2012-07-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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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교황 베네딕토 16세 알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왼쪽) 대주교가 최근 바티칸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알현하고 있다. <연합>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최근 바티칸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알현했다.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염 대주교는 교황청 내 바오로 6세 홀에서 교황을 만나 “한국 교회에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드리며 서울대교구는 앞으로 아시아 선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한 염 대주교는 “북한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행사는 팔리움(Pallium) 수여미사에 참석한 대주교들이 교황과 인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팔리움 수여미사에 참석한 대주교 44명을 비롯해 각국의 사제단과 순례단이 참석했다.

팔리움은 교황과 대주교가 제의 위 목과 어깨에 둘러 착용하는 좁은 고리 모양의 양털 띠로 ‘주교 임무의 충실성’과 교황 권위에 참여함을 상징하고, 교황청과 일치를 보여 주는 외적 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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