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라질 가톨릭 신자 첫 감소

2012-07-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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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가톨릭 신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2010년 말 현재 브라질의 가톨릭 신자 수는 1억2,330만명으로 파악됐다. 2000년보다 170만명 줄어들었다.

브라질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가톨릭 신자의 비율은 1872년 99.7%에서 1890년 98.9%, 1940년 95%, 1960년 93.1%, 1980년 89.9%, 2000년 73.6%, 2010년 64.6%로 감소세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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