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형 저, 대한민국 멘토 17인 이야기됐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혜민 스님은 0.1초의 주저함도 없이 ‘바로 내 앞에 있는 사람’이라고 대답했고, 김용택 시인은 ‘부부가 잘 사는 것’을 들었다.
국민일보 선임기자 이태형의 신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좋은생각 출판사)은 저자가 월간 ‘좋은생각’에 연재했던 대한민국 멘토 17인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 스님, 고은 시인, 전 문화부장관 이어령, 이해인 수녀, 한비야, 미우라 미쓰요(소설가 미우라 아야코의 남편) 등 각자 분야에서 탁월한 결실을 맺고 그 안에서 충만해지기 위해 기꺼이 오랜 시간 고독과 싸우며 자신의 편견과 안일과 두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를 읽을 수 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거장들의 삶의 원칙을 통해 인생의 가치는 감사의 자세를 갖는 것이며, 미지의 세계를 향한 모험의 여정이라는 것, 진짜 성공은 성공할 수 없는 목표를 향해 끝없이 가는 것임을 일깨워주며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아픈 청춘과 ‘더 아픈’ 중년들에게는 위로를, 노년에게는 성찰의 기회를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