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래하는 의사’김명철 테너 독창회

2012-06-13 (수) 12:00:00
크게 작게

▶ 가곡·아리아 등 15일 선사

‘노래하는 의사’김명철 테너 독창회

세 번째 리사이틀을 여는‘노래하는 의사’ 김명철 재활의학 전문의.

김명철 재활의학 전문의의 테너 독창회가 15일 오후 7시30분 지퍼홀에서 열린다.

‘닥터 김의 세 번째 테너 독창회’라 이름 붙인 이 연주회는 김 전문의가 4년만에 여는 리사이틀로, 독일과 이탈리아의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 등 13곡을 노래한다.

음악회에는 1년반 동안 닥터 김을 지도해온 테너 전승철씨가 특별 출연, 2곡의 아리아를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노 반주는 김경미씨가 맡는다.


김 전문의는 10년 전 오하이오주에서 LA로 이주, 재활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인 커뮤니티의 의료계와 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항상 부족하고 점점 나이는 들어가지만 세월의 흐름에 안주하지 않고 고치고 발전시켜야 할 수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4년 전 독창회에 참석해 나의 노래를 들어준 모든 분들, 특히 부족했던 점을 일깨워준 많은 분을 특별히 기억하며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닥터 김은 “특히 재활의 어려움 중에도 연주회에 참석하는 환우들을 위해 나의 열정과 사랑이 담긴 노래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Zipper Hall 200 S. Grand Ave. LA, CA 90012, (213)381-545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