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중 전통음악의 만남

2012-06-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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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원‘사운드 오브 아시아’ 공연

▶ 양금·얼후·고쟁 연주 15일 소개

한-중 전통음악의 만남

얼후 연주자 알란 입.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5505 Wilshire Blvd. LA)은 한국과 중국의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사운드 오브 아시아’ 특별공연을 15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한다.

한국과 중국의 고전음악과 악기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두 나라의 전통음악을 심도 있게 소개할 이 공연은 합동 연주팀이 ‘우야화’(밤에 피는 꽃)와 ‘마더 오브 마인’(Mother of Mine) 등 3곡을 연주한 다음 중국 연주팀이 고쟁 독주와 얼후 독주, 양금·얼후·고쟁의 합주 등을 들려준다.

한국 공연은 가야금, 대금, 태평소, 피리, 장구 연주자들의 독주와 합주가 있으며 민요합창과 무용공연도 선보인다. 연주자들은 지윤자(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성금연 가야금산조 이수자), 대금연주자 이병상, 이근찬(태평소, 피리), 한은정(피리), 이철희(장구, 가야금), 이상윤(상쇠) 등이며 선화무용단에서 태평무 공연을 보여준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미리 예약해야 한다.
www.kccla.org, (323)936-3015(공연담당 Tammy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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