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사고
2012-06-05 (화) 12:00:00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는 아주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그는 열여섯 살 때 학교를 중퇴하고 노동 현장에 뛰어들었다. 그는 총리가 된 후 기자들로부터 고난의 세월을 어떻게 극복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생각을 갖지 않았다. 항상 희망을 갖고 일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진다. 하늘은 표정이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 복을 내려준다.”
그의 말을 뒤집으면 염세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은 좋은 이미지와 행복을 갉아먹는 좀 벌레와 같은 것이 아닌가. 사람은 하루에 5000가지 이상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 중 “황금은 땅속에서보다 인간의 생각 속에서 더 많이 채굴 된다” 는 철학자 나폴레옹 힐의 말처럼 황금을 캐내는 듯한 생각들이 있는가 하면 백해무익한 생각들도 있다.
전에 내가 자주 듣던 충고는 생각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생각 중에는 불안, 걱정이 대부분이다. ‘이러면 어떡하지? 혹시 이러지 않을까?’ 머릿속이 잡다하게 차 있으니 새 생각이 들어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긍정적인 사고를 하자는 것이었다.
펜실베니아 대학 심리학과 마틴 셀리그먼 교수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비슷한 능력의 비관론자에 비해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더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부정적인 사고의 소유자는 습관적으로 투덜거리고, 수시로 상황과 상대방에 대해 적개심에 불타고, 이런저런 스트레스 때문에 자주 아프다고 호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긍정적 사고는 정신뿐 아니라 신체의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젊고 건강한 삶은 어떤 운동을 하느냐보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유설자 /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