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료 합동결혼식 준비하는 베스트웨딩 이연주 사장

2012-05-31 (목) 12:00:00
크게 작게

▶ 행복 넘치는 따뜻한 예식 참여하세요

무료 합동결혼식 준비하는 베스트웨딩 이연주 사장

베스트웨딩의 이연주(왼쪽) 사장과 그의 막내딸 엘리자벳 조 매니저가 이번 무료 합동결혼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름다운 부부들의 행복한 결혼식을 축복해주세요.”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 무료 합동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베스트웨딩 이연주 사장의 말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19일 오전 11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서는 6쌍의 부부들이 무료로 결혼식을 올린다.
30일 본보를 방문한 베스트웨딩의 이연주 사장은 “4명의 신부가 거의 준비를 끝냈고 이번 주말에는 보스턴에서 또 다른 신부가 드레스를 맞추기 위해 방문한다”라며 “이번 결혼식을 위해 선뜻 장소를 제공하고 주례까지 맡아주신 뉴욕순복음연합교회의 양승호 목사님 등 도와준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약 20년전 뉴욕에서 웨딩 사업을 시작하면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무료 합동결혼식을 운영해왔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그동안 불경기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만에 재개된 것이라 더욱 뜻깊다. 이 사장의 막내딸 엘리자벳 조씨도 엄마를 따라 6회째 합동결혼식을 돕고 있다.

이 사장은 “3-4살짜리 플라워 걸이던 소녀가 잘 자라서 프롬드레스와 웨딩드레스를 맞추러 올 때, 합동결혼식을 했던 부부들이 잘 살고 있다며 소식을 전할 때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받은 것을 한인사회에 환원하고자 무료 결혼식을 기획,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합동결혼식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웨딩은 합동결혼식에 참가할 한 커플을 더 모집하고 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최희은 기자>

C1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