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도시 주택가격 오름세

2012-05-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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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도시 3월 S&P지수 소폭상승

▶ 뉴욕은 전월비 09%하락

주요 대도시의 주택 가격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P지수의 29일 발표에 따르면 3월 20개 대도시의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지수는 134.1을 기록, 계절조정치를 적용했을 때 2월 대비 0.1% 상승했다. 0.2% 상승치를 기록한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게 됐다. 계절 조정치를 적용하지 않았을 때는 0%로 이는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면한 것이다.

20개 대도시 가운데 12곳에서 집값이 상승했다. 가장 상승폭이 컸던 지역은 피닉스로 2.2% 주택 가격이 상승했으며 시애틀과 댈러스가 각각 1.7%와 1.6%로 그 뒤를 이었다. 뉴욕은 전월대비 0.9% 하락했으나 2월 하락률인 1.0%에 비해 오히려 하락폭이 줄었다. 월 평균 0%로 2월 0.8% 하락에 비해 높았다.
1년전에 비해서는 평균 2.6%감소했다. 전년대비 3.5% 하락한 2월 지수에 비해 가격 하락이 많이 둔화됐다. 전년대비 3월 주택 가격의 경우, 피닉스가 6.1%로 가장 높은 가격 상승을 기록했고 미네아폴리스가 3.3%로 그 뒤를 이었다. 뉴욕은 2.8% 하락해 20개 대도시 평균치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판매 증가와 모기지 이자율의 사상최저치 기록, 추가 일자리 증가 등과 함께 부동산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에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S&P 지수위원회의 데이빗 블리처 회장은 “상대적으로 좋은 소식”이라며 “몇달간 연속으로 더 많은 도시에서 이같은 현상이 일어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AP통신도 침체로 가라앉았던 주택시장이 점진적으로 기력을 되찾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풀이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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