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녀 차등요금 미용실.세탁소 등 138개 적발

2012-05-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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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녀 고객들에게 차등요금을 부과하는 미용업소와 세탁소 등이 증가하면서 뉴욕시가 이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25일 뉴욕시소비자보호국에 따르면 올들어 성별을 기준으로 요금을 다르게 부과해 적발된 업소는 138개에 달한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8년 같은 기간 12건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가네일살롱과 헤어 미용실이 103건으로 전체의 75%를 차지 가장 많았으며, 세탁소 등이 뒤를 이었다.

뉴욕시는 1998년 제정된 조례에 따라 업종을 불문하고 성별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책정할 경우 첫 적발시에는 50~200달러, 두 번째 이상은 100~500달러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한편 일부 업소들은 “성별에 따라 비용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며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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