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콜택시 업계 요금 정상화 합의
2012-05-24 (목) 12:00:00
제살깎기식 과당경쟁에 시달리던 한인콜택시 업계가 요금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뉴욕의 14개 한인콜택시 업체 대표단은 25일 오전 6시를 기해 콜택시 요금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일부 업체를 시작으로 기본요금을 6달러에서 3달러로 낮추는 등 운임 덤핑이 확산된 지 8개월만에 정상화가 이루어지게 됐다.
대표단은 ▲쿠폰발행과 출퇴근 요금 할인, 복권 발행 등의 요금 덤핑의 빌미가 되는 일체의 사은 증정 방법 중단 ▲요금 덤핑의 빌미가 되는 고객 사은행사에 대해서는 회사 대표 모임에서 별도 협의 ▲요금덤핑행위를 하는 회사에 대한 규제는 회사대표 모임 주관으로 진행하며 발행되는 비용은 공동부담 ▲회사대표 모임은 각 회사 대표들의 친목 및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회장 및 운영진은 추후 선출 등을 합의했다.
가격 정상화를 위해 2주전 서명운동을 시작한 한국콜택시의 윤항규 대표는 “2010년 3월 한차례 유사한 일이 발생했지만 그때는 3주 만에 일단락된데 비해 올해는 저가 경쟁이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체로 큰 여파가 미쳤다”며 “라이선스가 없는 불법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가격 경쟁이 가열됐는데 6월중 대표단들이 모여, 협의회를 정식 출범시키고 회장을 선출, 덤핑 요금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규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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