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섬유업체 시장점유율 높인다
2012-05-24 (목) 12:00:00
경기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설립한 뉴욕섬유마케팅센터가 23일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경기도 및 대구시 관계자와 한인의류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떡을 자르며 축하하고 있다.
한국 섬유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와 대구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뉴욕섬유마케팅센터(소장 황효현)가 23일 맨하탄에 문을 열었다.
편물 생산업체가 대부분인 경기도와, 전체 직물생산의 80%를 생산하는 대구시가 손잡으면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경기도와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7월 공동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이날 뉴욕에 센터를 오픈한 것.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류종우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이 참석, 개소식을 축하했다. 뉴욕섬유마케팅센터는 한미 양국 바이어의 요구사항을 양국 섬유업체에 반영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되며, 업체의 수출입상담과 통번역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뉴욕섬유마케팅센터의 황효현 소장은 "뉴욕섬유마케팅센터는 특히 한인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영리기업이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운영되는 것이므로 중개에 따른 수수료가 없어 가격경쟁력을 갖춘 채로 시장공략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섬유마케팅센터는 450여개의 섬유업체가 입주하고 있는 건물(1407 Broadway Suite 1409)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날 개소식에도 여러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 한국섬유에 대한 높은 수요를 실감케 했다. 아동복을 제작하는 엘리 카쉬씨는 "한국업체에서 직물을 납품받은 지 20년이 넘었다"며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납품기일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 다른 나라 업체들과 비교할 수 없는 한국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임종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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