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수도 전년도보다 3.4% 증가
▶ FBI 요원 빙자 가장 많아
미국에서 2011년 한해 동안 온라인 사기로 모두 4억8,500만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수사국(FBI)의 민간 협력업체인 인터넷범죄고충센터는 10일 내놓은 연례보고서에서 작년에 온라인 사기건수는 전년도에 비교해 3.4% 늘어난 31만4,246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가장 일반적인 온라인 사기는 FBI 요원을 빙자한 것이었다. 사기꾼들은 FBI 요원을 사칭하고 민감한 자료, 신원 자료를 요구하고 이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새로운 유형의 범죄는 차량 판매와 관련된 것이었다. 이사 혹은 해외파견 근무를 앞두고 빨리 차량을 처분해야 할 처지라 싼 가격에 중고차를 내놓는다고 하고는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또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경매를 한다고 광고한 뒤 물품을 배달하지 않는 고전적인 사기도 허다했다.금융피해 사기에서 건당 평균 피해액은 4,187달러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연인을 구한다고 꾀어 돈을 가로채는 `로맨스 사기’는 5,600건을 넘었다. 피해자는 40세 이상, 이혼자, 배우자 사망자, 장애인, 노년층이 주류를 이뤘으나 사실상 모든 연령층이 전문 사기꾼들의 사탕발린 말에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재산상 손해는 물론이고 정서적으로 적지 않은 상처를 받았다고 호소했다. 건당 평균 피해액은 8,900달러선이며 총액은 5,000만달러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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