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솔린 가격 가파른 하락세

2012-05-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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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주 연속 내림세 ...향후 2-3달 동안 10-25센트 더 내릴듯

개솔린 가격이 빠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와 ‘오일 가격 정보 서비스’(OPIS)에 따르면 7일 기준 미국의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주보다 2.5센트가 하락한 갤런당 3달러78센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내리 5주째 하락세를 보인 개솔린값은 지난달 2일 최고치였던 3달러94센트에 비해 무려 4%인 16센트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센트가 하락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개솔린 값 추이가 일단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란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된 긴장감이 완화되고 있고, 미국과 유로존 등 주요 경제권의 경기가 둔화되면서 에너지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 하락세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일부 정유 업체들이 보수 등을 이유로 정제공장 가동을 쉬고 있는 것도 수요 둔화에 한몫했다.

OPIS의 수석 애널리스트 톰 크로자는 "개솔린 가격이 앞으로 계속해서 하락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 2~3달 동안 추가로 10~25센트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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