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점포 많은 상권 배제 논란

2012-05-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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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추리아 서쪽 부지 상점 샤핑몰 안쪽에 배치

▶ 포트리 주민 공청회, 대부분 부정적 반응

한인점포 많은 상권 배제 논란

포트리 센추리아 서쪽 부지 개발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개발자 측이 발언은 하고 있다.

뉴저지 포트리에 추진 중인 센추리아 서쪽 부지 개발이 한인상점들이 포진한 르모인 애비뉴 상권을 배제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센추리아 개발업자인 터커 디벨롭먼트는 7일 열린 공청회에 참석, 센추리아 서쪽 부지 개발이 상점 대부분을 샤핑몰 안쪽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공청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결국 센추리아 바깥 쪽에 위치한 상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이렇게 될 경우 대부분의 한인 상점들이 포진하고 있는 르모인 애비뉴 상권 일대는 동쪽을 바라보는 센추리아의 뒤쪽에 배치되는 격이 돼 자칫 상권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 역시 "이 같은 계획은 결국 시 안에 또 다른 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이에 터커 디벨롭먼트 측은 르모인 애비뉴 일대도 잘 개발해 뒤쪽과 같은 느낌을 주지 않겠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상점을 안쪽에만 배치하는 기존 입장을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허드슨 라이트 프로젝트’라는 이름이 붙여진 서쪽 부지 개발은 호텔과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게 될 18층 건물과 12층의 상용건물, 약 16만5,000스퀘어 피트의 단층건물 공사를 포함하고 있다. 플래닝 보드는 이미 지난 3월 47층(498피트) 규모의 빌딩 2동이 들어서게 될 동쪽 부지 개발안을 통과시킨바 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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