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빈센트 병원건립 취소
2012-03-16 (금) 12:00:00
맨하탄 세인트 빈센트 병원 부지가 콘도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뉴욕시의회 토지용도규정 분과위원회는 루딘 매니지먼트 개발사가 제시한 세인트 빈센트 병원 부지의 콘도 건립 계획을 14일 승인했다.
개발사는 당초 450세대 건축을 계획했었지만 시의회와 350세대로 낮추는 방안에 합의한 뒤 이뤄진 것이다. 앞서 기대됐던 새로운 병원 건립은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개발계획은 도시계획분과위원회와 랜드마크 보존분과 위원회 승인을 거쳐 시의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세인트 빈센트 병원은 지난해 부도 처리된 뒤 현재의 콘도 개발업자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 지역주민들은 병원 폐쇄에 반대 입장을 보여 콘도 건설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지역내 응급실 전용 병원 설치와 공원 건설 등의 대안 계획이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이날 75 모튼 스트릿에 있는 뉴욕주정부 소유의 건물 구입을 결정한 시의회는 해당 건물에 중학교를 신설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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