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층 쌍둥이 빌딩건축 포트리 주민 대부분 반대
2012-03-14 (수) 12:00:00
포트리 쌍둥이 빌딩 예상도
뉴저지 포트리타운이 추진 중인 47층 높이의 쌍둥이 빌딩 프로젝트<본보 2월10일자 A4면 보도>가 또 다시 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에 부딪혔다.
포트리 타운 플래닝보드 주관으로 12일 열린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 대부분은 “이번 계획이 포트리를 대도시화시켜 복잡하게 바꿔 놓을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개발업자측 관계자는 “개발건물 주변을 맨하탄의 센트럴 팍과 같은 녹지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도시 미관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을 설득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센트럴 팍’ 발언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며 “포트리가 맨하탄에 속한 또 하나의 대도시로 변질되면 더 이상 현재의 포트리의 아늑함과 조용함은 누릴 수 없게 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날 공청회에 주민들은 건물 주변에 조성될 작은 연못의 악취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 연못은 빗물을 모아 만들 계획이지만 물이 순환하지 않아 악취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현재 47층 높이로 건립 추진 중인 쌍둥이 건물은 1,600여명 아파트 입주민과 함께 식당, 뮤지엄, 3개의 영화극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5일 열린 공청회에선 포트리 지역 교통체증이 문제점으로 부상되며 심각한 반대의 벽에 부딪혔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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