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신도 깨우는 제자훈련 정수 배운다

2012-02-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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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명성 ‘지도자 세미나’

▶ 남가주사랑의교회 5월 개최

평신도 깨우는 제자훈련 정수 배운다

남가주사랑의교회가‘제19기 국제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 등록을 받고 있다. 지난해 행사 모습.

있는 ‘작은 목자’로 길러내는 길을 안내하는 ‘제19기 국제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CAL Seminar)가 오는 5월21(월)~26일(일) 남가주사랑의교회(1111 N. Brookhurst St., Anaheim)에서 열린다.

이 교회의 국제제자훈련원이 개교회주의에서 벗어나 건강한 이민교회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매년 미국과 남미를 비롯 세계 곳곳에서 120~160명이 참가, ‘제자훈련’의 정수를 배우고 있다. 1988년 탄생한 남가주사랑의교회는 훈련목회라는 초석 위에서 미주 최대 한인교회로 성장했으며 지난 1년6개월 동안 담임목사가 공석인 가운데서도 사역을 흔들림 없이 감당하고 있다.

세미나의 주강사는 오정현 목사(서울 사랑의교회 담임)가 맡게 되며,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제자훈련의 뿌리를 내리고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낸 뒤 2010년 소천한 옥한흠 목사의 ‘광인론’ 등 명강의를 영상으로 만난다. 또 김명호 목사, 김건우 목사, 강명옥 전도사 등이 소그룹 인도법, 귀납법적 성경연구, 효과적인 새 신자 정착 등을 강의한다.
참가자들은 순장반, 제자훈련반, 사역훈련반 등의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소그룹 성경공부인 ‘다락방’을 직접 인도해 보는 등 훈련목회의 현장을 제대로 경험할 기회를 갖는다.


지난 18년 동안 2,000여명의 목회자들이 이 세미나를 수료했으며, 중국교회와 영어권 한인교회 목회자들도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국제제자훈련원 담당 김홍장 전도사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훈련받지 아니하면 절대 건강한 교회를 이룰 수 없다. 제자훈련이 정답이다”는 말로 담임목사들의 많은 호응을 부탁했다.

참가 자격은 55세 이하 이민교회 담임목사(담임목사 참가시는 부교역자도 가능)이며, 등록비는 390달러(숙식 및 교재 포함). 관심 있는 목회자들은 오는 4월15일까지 신청서, 주보, 사진 1매 등을 제출해야 한다.

문의 (714)635-3000, dmmi@sarang.com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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