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더 높은 콜링’ 가슴에 되새기다

2012-02-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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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YM 리유니언 행사에 대학생 500명 참석

‘더 높은 콜링’ 가슴에 되새기다

GKYM Vision 컨퍼런스‘리유니언’ 행사에서 500여명의 참석자들이 김동환 목사의 설교를 경청하고 있다.

GKYM Vision 컨퍼런스 ‘리유니언’ 행사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타운 내 LA한인침례교회에서 열렸다.

‘더 높은 부름심’을 주제로 작년 12월 성탄시즌에 샌디에고에서 열려 젊은이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선교의 꿈을 심었던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대학생들은 이날 대회 이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기도 응답과 믿음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때 일어났던 기적에 대해 나누었다.

UCLA 2학년 데니스 안씨는 “가족의 구원, 특히 형을 위해 계속 기도해 오던 중 GKYM Vision에 형을 초대했는데 형이 기적처럼 참석해 예수님을 만나고 삶의 변화를 체험했다”고 간증했다.


KCCC USA에 소속된 많은 대학생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기억하는 기회를 가졌고, 지역교회에 출석하는 많은 학생들도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모습이어다.

GKYM Vision 밴드, 크리스천 힙합 댄스팀 IMPACT, 크리스천 보컬 콰이어 VOC, 크리스천 뮤지컬팀 ENACT, 바디워십팀 Hosanna 등도 이날 열정적이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날 집회에서 GKYM 준비위원장으로 활약했던 김동환 목사(KCCC USA 대표)는 요한복음 6장을 중심으로 한 ‘참 제자가 누구인가’라는 설교에서 “5,000명을 먹이신 예수님의 기적을 통해 우리는 지나간 제자가 될 수도 있고, 지금도 하나님이 쓰시는 제자가 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신앙의 생명력을 계속 유지할 것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번 컨퍼런스의 열기를 여름 단기선교와 중장기 선교로 연결할 계획인 KCCC USA는 최소 1,000여명의 젊은이들이 개교회 및 단체를 통한 선교에 동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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