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도와 선교운동 통합 추구 아이합, 한인 컨퍼런스 연다

2012-02-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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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사스시티 3월8일 개막

기도와 선교운동 통합 추구 아이합, 한인 컨퍼런스 연다

캔사스시티 아이합이 한인들을 위한‘기도와 선교 컨퍼런스’를 오는 3월8~10일 개최한다. 과거에 열린 한인 대상 집회 모습.

24시간 기도운동을 펼치고 있는 미주리주 캔사스시티 ‘아이합’(IHOP)이 한인들을 위한 ‘기도와 선교 컨퍼런스’를 오는 3월8~12일 펼친다.

미국, 캐나다, 한국 등의 한인 크리스천들을 위해 한국인 사역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랑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기도운동과 선교운동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에는 마이클 비클 목사와 국제예수전도단(YWAM)의 로렌 커닝햄 목사, ‘Call 2 All’의 마크 앤더슨 목사, 대니얼 림 IHOP CEO, 김재익 IHOP 한국인 사역부 선교사 등이 주 강사로 나온다.


비클 목사는 “기도운동에 관한 한 특별한 소명을 갖고 있는 한인 크리스천들과 한국 교회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예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크리스천들이 선교와 기도운동의 통합을 추구해 나갈 때 세계 복음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99년 9월 비클 목사가 시작한 IHOP은 일년 365일 매일 24시간 기도와 예배를 드리는 영적운동을 펼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현재 IHOP 본부에는 1,000여명의 풀타임 스태프가 있으며 IHOP 학교에도 전 세계에서 온 1,000여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한국인 사역부는 2009년에 출범, 한인 크리스천들을 대상으로 기도운동의 사명을 일깨우고 다음 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15명의 한인 선교사들이 캔사스시티를 찾는 한인들에게 IHOP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며 한인들을 훈련, 개교회로 재파송하고 있다.

IHOP 측은 “하나님께서 한국에 불어넣어 주신 기도의 영으로 말미암아 2만여명의 한국인 선교사들이 배출되었다. 지상명령의 마지막 성취단계에 와 있는 지금이야말로 한인 중보기도자들이 일어날 때다”라며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자세한 정보는 www.IHOPkorean.org에서 볼 수 있다.
문의 korean@ihop.org, (213)369-6932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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