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제유가 소폭 상승...금값 7주여 만에 최고수준

2012-01-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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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초저금리 시한 연장과 추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0센트(0.3%) 오른 배럴당 99달러70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지난 25일 회의 결과가 이날까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연준은 전날 열린 올해 첫 정례회의에서 최소한 오는 2014년 말까지는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초저금리 연장으로 자금이 원유 시장으로 유입됐고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유가 상승에 작용했다.하지만 미국의 엇갈린 경제 지표는 유가의 상승을 제한했다.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2만1,000건 늘어난 37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37만건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보다 3.0% 늘어나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 폭도 시장의 예측치 2.0%를 웃돌았다.금값은 7주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26달러60센트(1.6%) 오른 온스당 1,726달러70센트에 거래를 끝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7일 이후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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