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리아빌리지 입점업체들 리스협상 한창

2012-01-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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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백화점 등 리스계약 체결 속속

중국계에 소유권이 넘어간 코리아빌리지내 한인 입점업체들이 최근 건물주와 리스계약 협상을 한창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특히 건물내 중심축 역할을 하는 입점업체들이 속속 리스계약을 마치면서 갈수록 활기를 띄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모스백화점은 최근 건물주인 중국계 부동산투자사 ‘에무트 프로퍼티’사와 리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 경매를 통한 매각으로 무효화됐던<본보 2011년 9월17일자 A1면> 점포 리스권을 회복했다. 리스 기간은 최소 10년 이상으로 코스모스측은 이번 계약 조건에 대해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려당과 아모레 역시 현재 건물주측과 협상을 거의 마무리한 상태로 리스계약 체결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동부관광 등 다른 업체들도 막판 리스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렌트체납으로 압류된 열린공간은 푸드코트 등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입점업체의 한 관계자는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건물주와 입점업체들간의 리스 협상이 대체적으로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조만간 리스계약 체결이 완료되면 코리아빌리지가 영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건물주가 세입자들과 리스계약을 체결하는 것과 관련 ‘악화된 부동산 거래시장을 감안, 당분간 코리아빌리지 매각을 중단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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