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JFK 공항, 농산물 반입 검색강화

2012-01-2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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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등 아시아권 여행객 대상

▶ 육류·과일·건강보조식품 등 타깃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이 JFK국제공항에서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입국하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세관 검역과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아시아 국가에서 오는 방문객들의 금지품목 반입 적발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관 당국은 특히 한인들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반입금지 품목인 육류 성분이 포함된 만두 등 가공제품을 반입하거나 정력제 및 유사제품 등 건강 보조제품 등을 들여오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세관당국에 따르면 한인 등 아시아 국가 출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중점 검역 항목은 ▲육류와 만두, 소시지, 기타 육류 성분이 들어 있는 전통 식품류 ▲과일, 씨앗, 뿌리가 남아 있는 자연 상태의 농산물 및 흙이 묻은 생물 ▲연방식품의약국(FDA) 인증이 없는 의약품 등이다. 또 레이저를 사용한 건강기구나 제조사와 성분이 불분명한 화장품, 컬러 콘택트렌즈 등도 반입금지 품목에 해당되며 개인 사용량을 넘는 다량의 치약이나 녹용이나 웅담 등 야생동물 보호법
에 위배되는 물품들도 엄격한 검역 대상이라고 세관 당국은 밝혔다.

그러나 한인들의 선호 휴대품들 중 김치 등 가공된 채소나 김, 미역, 마른 멸치 등 건어물은 신고만 하면 반입에 제한이 없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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