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계 단체들 “연합해 이단활동 강력하게 대처”

2012-01-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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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단체들 “연합해 이단활동 강력하게 대처”

남가주교협, 남가주한인목사회 등 기독교 단체 관계자들이 17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단활동에 대한 교회와 크리스천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기독교 단체들이 17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교회를 파괴하는 이단활동에 대한 크리스천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남가주교협, 남가주한인목사회, OC교협, 미주기독교총연합회, 인랜드교역자협, 샌버나디노카운티 교협 등의 관계자들은 이날 타운 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회견에서 “이단들이 여러 방법으로 크리스천인들을 미혹해 교회 문을 닫게 하는 등 기독교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면서 “특수상황에 놓여 있는 이민교회는 한국보다 이단의 공격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경각심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가주교협 이단대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정현 목사는 “삼위일체 부인 및 성경 이외의 계시 주장, 행위구원 강조, 인간을 하나님처럼 높이면서 자신들만 참 교회라고 강변, 교인들에게 집요하게 접근, 기성교회 비판에 열을 올리면서 유언비어로 목회자와 교인간 이간질, 시한부 종말론 강조, 교회 밖 특정 성경공부로 인도 등을 이단을 판별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 관계자는 “교계가 연합해 세미나 등을 통해 이단의 활동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면서 “개교회 목회자들도 바른 신앙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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