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물/ 하나약국 조명하 약사
2012-01-18 (수) 12:00:00
▶ 보험없는 한인도 부담없는 약값 제공
▶ 생약 조합 관절염약 ‘조인트 파워 24’ 시판
오래된 병원이나 약국은 그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비즈니스 중 하나다. 특히 이민생활에서 약국은 영어 구사가 힘들고 의료보험이 없는 한인들에게 사랑방이자 주치의다.
유니온 H마트 몰 내 위치한 하나약국 조명하(사진) 약사는 11년째 지역 한인들에게 이 같은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 오고 있다. 단순히 주차가 편리하고 건강에 관한 모든 것을 한곳에서 구입 가능한 것을 넘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조 약사는 6년전부터 생활습관병인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 등의 환자들에게 증상과 원인, 예방, 치료 등이 설명된 한국어 안내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처방약을 체인 약국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제공, 보험이 없는 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 약사는 "이민자 커뮤니티의 특성상 아무래도 매번 병원을 갈 수도 없고 약국을 찾는 빈도가 높다"며 "단순히 약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상담을 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약사는 최근 관절염약인 ‘조인트 파워 24’를 시판, 뉴욕·뉴저지 13개 약국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기존 관절염약은 진통, 소염제 효과만 있고 위장장애나 심장에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이 직접 8가지 생약을 조합해 관절염 통증에 필요한 치료 보조제를 개발한 것.조 약사는 "대부분의 한인 노인들이 관절염을 가지고 있고 시중에 시판 중인 치료 보조제들의 가격이 너무 비싸, 이같은 약을 개발하게 됐다"며 "누구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 복용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약을 판매하는데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동네의 주치의’ 조 약사는 앞으로 건강 상담실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다. ▲문의: 718-359-3373 <윤재호 기자>
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