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압류통보 ‘결국 사라진다

2012-01-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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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

최근 렌트체납 문제로 퇴거명령을 받은 코리아빌리지의 ‘열린공간’<본보 2011년12월24일자 A4면>이 결국 사라지게 됐다.

뉴욕시 민사법원 산하 마샬국은 지난 12일 열린공간측에 퇴거명령 기한 이후 열린공간에 남겨진 물품들을 강제 차압한다는 내용의 압류 통보서를 발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열린공간 문에 부착돼 있는 압류 통보서(사진)는 뉴욕시 민사법원이 기존 ‘KV 오픈센터’사가 갖고 있던 열린공간 내부의 물건의 소유권을 박탈하고 코리아빌리지 건물주인 ‘에무트’사에게 합법적인 소유권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2009년 7월부터 9만 달러의 렌트가 밀리면서 퇴거 명령을 받은 열린공간은 더 이상 회생할 길이 없어지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건물주는 열린공간을 유지하지 않고 푸드코트 등 요식업소공간으로 변경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열린공간은 코리아빌리지의 전 소유주였던 다니엘 이씨가 2005년 경매를 통해 인수한 후 운영해 온 문화공연장으로 한인 각계 단체들에게 문화공연장으로는 물론 소연회장, 전시장 등으로 무료 대여해오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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